네이버가 기존 이미지 검색 서비스의 분석력과 소통성을 더 높이는 신규 기능을 도입한다.
네이버는 스마트렌즈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는 AI를 적용해 신규 기능인 ‘렌즈 x AI 브리핑’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스마트렌즈로 촬영한 이미지에서 관련성 높은 문서를 찾아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제공한다.
검색 결과 역시 유사한 이미지를 제공하거나 지식백과에 탑재된 한정적 내용만을 제공하던 과거와 달리 AI를 활용해 다양한 출처 기반의 핵심 정보로 확대됐다.
일례로 꽃을 촬영하면 AI가 이름, 개화 시기, 특징, 꽃말, 관리법 등 정보를 요약해 보여주고, 와인 라벨을 촬영하면 품종, 생산지, 페어링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패션 아이템 이미지 역시 제품 정보와 브랜드, 스타일 특징을 즉시 제공해 쇼핑이나 스타일링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AI 브리핑의 적용 범위를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확장했으며, 7월 말 기준 AI 브리핑이 제공되는 검색어 수는 출시 초기 대비 약 8배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가 이미지만 촬영해도 관심 있는 정보를 빠르게 요약해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검색이 AI 에이전트로서 탐색 경험을 혁신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정보 접근성을 높이도록 고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데이터브릿지 마켓 리서치(Data Bridge Market Research)는 지난해 2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이미지 인식 시장이 2032년에는 약 158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AI 요약과 이미지 검색의 결합은 이 성장세를 가속화할 핵심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러한 AI 전환 계획은 경쟁사인 구글과 애플의 이미지 검색 서비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먼저 구글 렌즈는 사진·텍스트·수학 문제 인식 등 AI를 활용해 이미지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즉각적인 요약형 문서 제공은 제한적으로 유사 이미지나 관련 웹문서 제시가 중심이다.
또 애플 비전 프로는 정보 요약 기능은 다소 떨어지는 대신 사진·앨범 내 인물, 장소, 이벤트를 빠르게 파악,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네이버는 멀티모달 AI로 이미지 검색과 요약을 결합, 탐색의 완결성을 높여 경쟁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기능의 기반은 멀티모달 AI 기술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각각 비전 트랜스포머·CNN, 트랜스포머 LLM을 통해 수치화한 후, 공통의 의미 공간에서 정렬·통합하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이후 통합된 데이터에서 문맥을 이해하고, 적절한 요약이나 생성 결과를 도출하면서 단순 검색을 넘어 AI가 직접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생성형 검색’을 만들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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