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부, 'K-AI 모델' 개발할 5개 정예팀 선발

이겨레 기자

정부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초거대 AI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T, LG AI연구원 등 5개 컨소시엄을 선발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후 해당 컨소시엄은 총 1576억 원 규모의 GPU 컴퓨팅 자원을 지원받게 된다.

먼저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네이버를 비롯해 트웰브랩스·서울대·KAIST 등과 협력해 텍스트·이미지·오디오·영상 등 이종 데이터를 통합 처리 가능한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기반으로 전 국민 체험형 AI 서비스와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개발·유통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이어 업스테이지는 ‘솔라 WBL(월드 베스트 거대언어모델)’ 개발을 목표로 금융결제원·뷰노·마키나락스 등과 협력한다.

3년간 대국민 AI 서비스 사용자 1천만 명 확보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국내 AI 생태계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대표 LLM 하이퍼클로바 X [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대표 LLM 하이퍼클로바 X [네이버 제공]

SKT 컨소시엄은 크래프톤·리벨리온 등으로 구성됐으며, 트랜스포머 기술을 고도화한 ‘포스트-트랜스포머 AI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트랜스포머 AI 모델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서비스뿐만 아니라 제조·자동차·게임·로봇 등 B2B 산업 특화 AI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NC AI 컨소시엄은 매개변수 2000억 개에 달하는 초거대 AI를 개발해 산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게 되며, LG AI 연구원 컨소시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모델 ‘K-엑사원’ 개발에 나서게 된다.

앞으로 컨소시엄들은 국가기록원·통계청·특허청 등 공공기관 데이터를 공동 구매·구축할 수 있으며, 일부는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 시 정부가 인건비와 연구비를 매칭 지원하게 된다.

특히 업스테이지는 AI 인재 유치와 관련한 지원을 받는다.

다만 연말에는 1차 단계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5곳에서 4곳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모두의 AI’를 향한 도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소버린 AI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LG AI연구원의 LLM '엑사원' [LG AI연구원 제공]
LG AI연구원의 LLM '엑사원' [LG AI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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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AI#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컨소시엄#GPU#소버린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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