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한전선, 1816억원 규모 해상풍력 사업 수주

이겨레 기자

대한전선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개발 사업인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대한전선은 특히 해상풍력 사업에서 내부망 해저케이블 공급 및 설치를 주관하는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1816억 원에 달하며, 계약기간은 2028년 말까지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군도 서측 해상에 532MW 규모로 조성되는 해상풍력 단지로, 연면적은 약 8390만㎡(제곱미터)에 달한다.

대한전선은 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약 14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1,400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턴키 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내부망 해저케이블의 설계·생산·운송·시공까지 전체 공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의 CLV 포설선 '팔로스' 호 [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의 CLV 포설선 '팔로스' 호 [대한전선 제공]

내부망 케이블은 풍력발전기와 발전기, 그리고 해상 변전소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공급 총길이가 100km를 넘어선다.

케이블은 지난 6월 준공한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국내 유일의 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호’가 케이블 운송 및 시공에 투입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앞서 영광낙월 해상풍력, 서남해 해상풍력 등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프로젝트 역량을 쌓아왔다”라고 말했다.

또 “턴키 역량을 강화해 본격화되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과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대한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마해상풍력 사업 개요 [대한전선 제공]
안마해상풍력 사업 개요 [대한전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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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안마해상풍력#턴키#해저케이블#팔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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