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구글 클라우드, 무료 AI 코딩 툴 ‘제미나이 CLI 깃허브 액션’ 출시

백성민 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개발자 생산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AI 코딩 파트너를 선보인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7일 베타 버전의 ‘제미나이 CLI 깃허브 액션’을 무료로 글로벌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코딩 작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며, 작업을 신속히 위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디맨드 협업 도구다.

먼저 깃허브 액션은 지난 6월 출시된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CLI’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기존 제미나이 CLI가 개인 개발자의 터미널 환경을 지원했다면, 이번 버전은 깃허브 기반 협업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이슈나 풀 리퀘스트 발생 시 프로젝트 전반을 분석해 자동으로 작업을 실행하며, 비동기 방식으로 동작해 개발자는 대기 없이 다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이어 함께 공개된 세 가지 오픈소스 워크플로는 이슈를 자동으로 분석·라벨링하며, 풀 리퀘스트 신속 검토, 자연어 기반 작업 위임 기능을 제공한다.

앞으로 개발자는 이를 필요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거나 새로운 워크플로를 생성할 수 있다.

아울러 보안·제어 기능도 강화됐다.

버텍스 AI·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이용자는 워크로드 아이덴티티 제휴(WIF)를 통해 API 키 없이 안전하게 인증할 수 있으며, 명령어 허용 목록과 맞춤형 ID를 통한 최소 권한 부여가 가능하다.

특히 오픈텔레메트리(OpenTelemetry)를 통합하면서 실시간 로그·지표 모니터링과 디버깅도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 관계자는 “제미나이 CLI 깃허브 액션은 구글 AI 스튜디오에서 무료 할당량과 함께 이용 가능하며, 버텍스 AI·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요금제와 개인 사용자에게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 제공]
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 제공]

한편 기존 경쟁사 제품과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GitHub Copilot은 개인 개발자 중심의 실시간 코드 자동완성과 IDE 통합에 특화됐다.

이어 AWS의 CodeWhisperer는 자체 LLM·API를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AWS SDK·API 지식이 내장되어 있고, IDE나 Lambda 등 AWS 툴과의 호환성이 좋다.

현재 제미나이 CLI 깃허브 액션은 Gemini 2.5 Flash/Pro 기반 LLM을 사용하며, 실시간 구글 검색과 프로젝트 컨텍스트 파일을 조합해 코드 리뷰·분석을 수행한다.

격리된 컨테이너 환경에서 동작하고, 명령어 허용 목록과 WiF 기술을 활용한 ‘API 키’ 없는 인증으로 보안성을 높였다.

끝으로 오픈소스 공개를 제공한 만큼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워크플로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코드 리뷰 외에도 개발, 보안, 운영을 통합하는 DevSecOps 분야로의 확대도 기대를 받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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