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글로벌 철강사 및 유관업체들과 손잡고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허브를 발굴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호주 BHP, 쉐브론, 일본 미쓰이상사, 인도 JSW스틸, AM/NS 인디아 등 5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CCUS 허브스터디’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JS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CCUS 허브스터디’는 산업 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한 곳에 모아 압축·처리하는 핵심 거점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 해치(Hatch)가 운영을 맡으며, 지상 허브로 집결된 이산화탄소는 최종적으로 해양 저장소로 옮겨져 지하에 보관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향후 18개월간 동남아와 호주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허브 후보지를 선정하고 건설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이 아시아에서 산업계 주도로 진행되는 CCUS 연구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탄소 저감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는 것이 목표로, 현대제철은 자체적인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과 함께 해외 산업체와의 연계를 탄소중립 달성의 주요 수단으로 지목한 바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은 CCUS를 포함한 다양한 탄소 저감 기술 개발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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