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금리 인하 기대 관망세…SK하이닉스·2차전지·엔터주 강세 지속
11일 코스피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미·중 관세 휴전 시한을 앞두고 투자심리의 ‘눈치보기’ 국면 속에 3,206.77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개인·기관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으나, 외국인의 현물 매수는 증시 하단을 뒷받침했다.
◆ 관세·물가 변수 앞두고 투자심리 불확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10%) 내린 3,206.77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3,220선을 웃돌았으나, 오후 들어 미·중 관세 휴전 시한(12일) 연장 여부와 미국 7월 CPI 발표를 앞두고 하락 전환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중국 상무부는 지난 5월 제네바에서 관세를 낮추고 90일간 휴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시한 연장 여부가 향후 무역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글로벌 금리 전망과 연준 기조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 자료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 미국 주요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9월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 집계에서는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확률이 85%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물가와 고용 지표가 여전히 연준 목표를 상회해 연내 추가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 수급·환율·종목별 흐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6억 원, 2,160억 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202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선물에서는 외국인이 2,114억 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 내린 1,388.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조선주, KB금융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4.09% 급등하며 26만 원대를 회복했고, LG이노텍 등 애플 부품주와 LG에너지솔루션·POSCO홀딩스 등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CATL의 리튬광산 생산 중단 소식이 공급 과잉 해소 기대를 키우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 요약:
11일 코스피는 미국 CPI 발표와 미·중 관세 시한을 앞두고 3,206에 약보합 마감했다. 개인·기관 매도 속 외국인 매수가 하단을 지지했으며, SK하이닉스와 2차전지, 엔터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와 연준의 신중 기조가 향후 투자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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