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국내선 항공에서 생체인증만으로 수속 절차를 간소화하는 ‘바이오인증 연계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항공권 탑승 정보와 개인정보를 결합한 QR코드와 손바닥 정맥 인증만으로 국내선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실물 신분증이나 종이 항공권 없이도 유·무인 게이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지난 4월에도 우리은행은 한국공항공사(KAC)와 협력해 신분증과 종이 항공권 없이도 탑승 가능한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이번에는 바이오인증 기능까지 결합해 금융권 최초로 국내선 전 구간에 걸친 무인·유인 게이트 이용이 가능해졌다.
서비스를 이용방법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디지털데스크(화상창구)에서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한 뒤, 우리WON뱅킹 앱에서 생활편의 항목의 ‘우리WON 지갑’ 메뉴를 통해 스마트항공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금융과 여행, 공공 인프라를 결합하는 등 생활밀착형 금융 플랫폼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고객 경험 확대와 서비스 차별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뱅킹을 통해 국내선 탑승 시 바이오인증 무인게이트와 유인게이트를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항에서 바이오 인증 서비스가 확산된 것은 지난 2018년부터로, 손바닥 정맥 인식 시스템이 전국 14개 공항에 도입되면서 탑승 시간을 단축해 왔다.
이후 2022년부터는 농협과 우리·국민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이 KAC와 협력해 공항에서 등록 및 인증이 가능해졌다.
KAC는 이를 통해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6분에서 5분까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은행의 서비스는 금융사가 고객의 바이오 정보를 기반으로 항공 서비스에 직접 연결한 최초의 사례로, 단순 인증을 넘어 항공편 이용 환경 간소화와 편의성이 어느 정도로 향상될지에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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