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을 본격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생활 밀착형 11개 가전 품목 가운데 에너지소비효율 최고 등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한다.
1인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며, 환급 대상은 지난 7월 4일 이후 구매한 제품으로 한정된다.
다만 총 2761억 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공지 없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신청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8월 중 전용 앱도 추가될 예정이다.
신청 시 필요한 증빙 서류로는 에너지 효율 라벨 사진,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이 있고, 접수 후 심사를 거쳐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환급사업 시행에 맞춰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환급 대상 제품 구매 시 최대 10%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전국 매장에서 1:1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또 영수증과 거래내역서 등 증빙서류 간편 발급 서비스를 운영한다.
LG전자는 오는 18일까지 베스트샵에서 ‘LG 베스트위크’를 열고, 에어컨·냉장고 등 18개 품목에 최대 110만 원 상당의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E-순환페스티벌’에서 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 구매 시 제품 금액의 10%(최대 5만 원)를 포인트로 환급하며, 온라인 브랜드숍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가정용 에너지 절감과 함께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으로, 냉장고와 에어컨 등 계절성 대형 전력 소모 가전을 교체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점이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비슷한 사업이 시행된 바 있으나, 이번 사업은 당시보다 대상 품목과 예산, 지급 방식이 개선됐다.
또 기존에도 고효율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가 일어나던 가전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와 하이마트 등 개발·유통사 판촉까지 더해 정부는 약 2조 5000억 원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구매가 10% 환급이라는 구조는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임으로써 소비심리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품목별로는 냉장고와 에어컨의 경우 1등급 제품이 5등급 대비 30%에서 최대 50%의 에너지를 절감하며, 세탁기·밥솥·진공청소기도 더 많은 전력을 쓰는 품목일수록 효율이 높다.
산업부는 1등급 제품으로 교체 시 품목과 사용량에 따라 연간 약 3만 원에서 1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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