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공기질 전문가들과 협력해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공기청정 센서와 필터 개발에 나섰다.
LG전자 ES사업본부는 한국실내환경학회와 협력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실내 공기 오염원의 건강 영향을 연구하고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함께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무더위와 대기질 변화에 대응해 기존 미세먼지 중심의 개선책을 넘어 새로운 요소를 고려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 등 생활환경에서 발생하는 미생물로 인한 실내 오염물질 현황 연구 결과도 공유됐다.
LG전자는 이번 논의와 연구 결과를 공동 연구에 적극 반영해 공기질 개선 솔루션의 성능 향상과 기술·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LG전자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 다양한 에어솔루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포름알데히드와 암모니아, 유증기 등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개발해 신제품에 적용한 바 있다.
향후 공기과학연구소는 최근 탈취 성능이 40% 이상 높아진 차세대 필터 ‘퓨리탈취청정 M필터’와 같은 신소재 기반 제품을 개발해 간다는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금속유기구조체(MOF)와 같은 신소재를 적극 사용해 다양한 오염원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기청정기와 환기시스템은 더욱 쾌적한 실내환경 구현에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국내 실내 공기질 관리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유지기준과 권고기준을 나누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해 규제와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독일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법적 구속력 있는 유지기준과 권고기준을 병행하거나 권고 중심의 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실내환경 특성에 맞춘 농도 지침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분위기다.
공기청정기 시장은 팬데믹 이후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이어온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소형 제품 비중이 줄고, 20평형 이상 중대형 제품군의 수요가 확대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6.9%였던 소형 제품군 점유율은 2025년 15.2%로 감소하는 반면, 20평형 이상 제품군은 39.9%까지 확대됐으며, 30평형 이상 대형 제품도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계절적 요인으로는 4월을 전후해 판매량이 증가하는 패턴이 나타난다.
글로벌 경쟁 제품으로는 다이슨, 코웨이, 블루에어, 필립스 등이 있으며, 경쟁 분야는 대부분 필터 기술과 스마트 제어 기능이다.
특히 AI 및 머신러닝 트렌드에 맞춰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공기질 관리와 필터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신소재와 신기술 기반의 경쟁이 진행 중이며 대표적인 차세대 기술로는 정전기력을 활용해 오존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무필터 공기청정’ 기술이 꼽히고 있다.
이 외에도 물방울을 활용한 정전 분무 기술 등을 통해 유지비와 제작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더 넓은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공조 기기가 개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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