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2일 경찰청과 ‘AI 기술 활용 민생범죄 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예방과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통신사-경찰 협업과 달리 AI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민관 협력 사례다.
먼저 LG유플러스는 통신 인프라에서 탐지되는 이상 패턴, 악성 앱 제어서버 로그, 의심 문자 착신번호, 중계기 단말 정보 등 데이터를 경찰청에 제공한다.
이후 경찰청은 이를 범죄 DB 및 수사 정보와 연계해 실시간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LG유플러스의 AI 앱 ‘익시오(ixi-O)’에서 확보한 보이스피싱 탐지 데이터를 경찰청과 공유해 사전 탐지부터 사후 추적까지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피해자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LG유플러스 매장을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을 위한 ‘1차 대피소’로 지정돼 초동 대응 후 경찰에 인계하는 긴급 프로세스를 가동하는 구조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의 보안 전문상담사에게 경찰청의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끝으로 국민 대상 인식 개선 활동도 추진된다.
양측은 보이스피싱 수법·사례·예방 수칙을 알리는 보안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경찰 전문 인력이 출연한 정보 콘텐츠를 영상·신문·SNS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는 “통신 기반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경찰청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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