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가 온라인 및 중고 명품 거래에서 불거지는 가품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정품 PASS’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전문 감정 기관과 연계해 모든 상품에 대해 정품 검증 절차를 거친 뒤 배송하는 구조로, 명품 거래 신뢰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정품감정센터 조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적발된 가품의 55%는 개인 간 중고 거래에서, 35%는 정식 통관이나 병행수입 과정에서 발생했다.
적발된 가품은 모두 정품 검수 절차 없이 온라인에서 판매됐으며, 유통 경로를 보면 국내 온라인 구매가 41%, 해외 오픈마켓·전문숍이 33%, 개인 간 거래가 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비는 이러한 가품 유통 구조를 차단하기 위해 정품 PAS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플랫폼에서 명품을 구매하면 한국정품감정센터의 감정을 거쳐 정품으로 판정된 상품만 배송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감정이 완료된 상품은 ‘정품 PASS 배지’를 통해 표시되며, 해당 상품은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
감정 절차 또한 30개 이상의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전문 감정사의 검증을 통과한 상품에는 원산지·감정 결과·고유번호가 표기된 정품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 인증서는 향후 재판매 시에도 정품 입증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문부터 감정·배송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트렌비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안심 거래 환경을, 셀러에게는 반품 및 클레임 감소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아가 정품 인증서를 통한 재판매 가치 보전 효과도 고객 경험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비 박경훈 대표는 “온라인 명품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와 속도이며, ‘정품 PASS’는 이를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검수·인증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국내외 명품 유통 시장의 신뢰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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