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대학과 협력해 중소 사업자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네이버는 고려대학교·성균관대학교·전북대학교·경상국립대학교·국립부경대학교 등 5개 대학과 협력해 ‘SME 퍼실리테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에 개설된 디지털 마케팅 실전 교과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다양한 마케팅 방법론을 학습하고, 인근 지역 소상공인과 1:1로 매칭돼 실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이버는 참여 사업자에게 광고 상품 구매를 위한 비즈머니 쿠폰을 지급하고, 예약·리뷰 관리 등 마케팅 도구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은 학생들의 도움을 통해 네이버 플레이스 광고 운영법과 디지털 홍보 전략을 익히며, 학생들은 현장의 마케팅 고민을 접하고 이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매출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은 전체의 11.4%에 그쳤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인식도 또한 43.3점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에게는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의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각지 플레이스 사업자의 성장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도 청년과 중소사업자를 연결하는 사회적 기여 모델을 운영하는 분위기다.
구체적으로는 창업 지원 기관과 협력해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에게 클라우드·AI 활용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책자금 연계와 클라우드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네이버의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흐름과 유사하며, 국내 소상공인의 현실적 필요를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또 소상공인은 학생들의 지원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대학생들은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 기대효과로 꼽힌다.
국내 공공 지원 정책과의 시너지 역시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스마트상점과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중장년층 대상 디지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이에 민간 기업의 프로그램이 이러한 정책과 연계해 실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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