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계열사 에프엠케이(FMK)를 통해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사 다임러 트럭과 고객 중심 비즈니스 체계를 구축한다.
효성그룹은 FMK와 다임러 트럭이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가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트럭코리아는 급변하는 국내 상용차 시장 환경 속에서 신속하고 고품질의 운송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양사의 공동 비전 아래 설립됐다.
효성그룹의 수입차 운영 경험과 다임러 트럭의 글로벌 기술력을 결합해 ‘안전·혁신·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효성그룹은 2007년부터 페라리와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로 국내 시장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다임러 트럭 역시 2003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과 버스를 출시하며 국내 사업을 이어왔다.
스타트럭코리아의 브랜드 슬로건은 ‘드라이빙 더 퓨쳐, 파워링 코리아’로, 주력 모델은 악트로스, 아록스, 아테고, 유니목 등 기존 제품과 수소연료전지 트럭 등 미래형 차량으로 구성된다.
향후 양사는 디지털 운송 솔루션을 기반으로 세일즈 및 애프터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장기적 투자와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스타트럭 관계자는 “합작법인으로서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제품과 강화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상용차 시장은 현대자동차가 약 60%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타타대우·볼보·다임러트럭 등 수입 브랜드의 비중도 15% 인근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정부가 2030년까지 전기 및 수소 상용차 9만 대 보급을 목표로 보조금·인프라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친환경 트럭과 버스의 도입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 대형 물류사를 중심으로 전기·수소 트럭 시범 운행과 친환경 배송이 확대되고, 지자체와 연계한 수소버스 배송단 운영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단순한 차량 교체를 넘어 운송 과정 전반의 탄소 감축을 요구하는 흐름도 나타나는 분위기다.
동시에 차량 관제, 실시간 통합 관제, 운행 데이터 기반 비용 최적화 등 디지털 운송 솔루션이 물류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상용차의 경쟁력은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임러 트럭은 자율주행 기술, 커넥티비티 도입을 전략적 축으로 삼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아록스 등 주요 제품을 현지 도로 환경에 맞게 특화하고 운행 데이터 기반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효성그룹 역시 전기트럭 유통, 수소 및 전기차 기반 충전 인프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모빌리티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모빌리티 금융·리스, 정비, 중고차 등 연계 사업을 확장하며 수익 다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글로벌 완성차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스타트럭코리아의 출범이 단순히 수입 상용차 합작법인의 설립을 넘어, 국내 상용차 시장의 친환경·디지털화를 가속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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