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노후도 계산 시스템’ 기술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하나 이상의 건축물을 포함하는 토지의 노후도를 계산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기술로, 전국 약 3978만 필지와 757만 동 건축물에 대한 노후도 정보를 색상으로 표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준 기간을 15년으로 설정해 15년을 초과한 건축물은 붉은색 계열, 15년 이내 건축물은 파란색 계열로 표시함으로써 사용자가 건축물의 노후화 여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노후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노후 지표(IndexAge)’와 백분율 환산 지표(Index2Age)’ 기술도 포함됐다.
이 지표는 특정 지역 내 건축물의 변화 정도를 수치로 나타내며, 값이 0에 가까울수록 변화가 적고 높을수록 증·개축 및 재건축이 활발한 지역임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개별 필지 수준을 넘어 지역 단위의 노후화 경향과 변화 흐름을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부동산플래닛은 이런 분석 시스템이 재개발·재건축 가능성 검토, 지역 간 노후도 비교, 리모델링 수요 파악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개인과 공공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실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기술의 독창성과 선도성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특허 확보는 부동산 데이터 분석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
세계적으로 프롭테크 기업들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 가치평가, 수요예측, 투자 위험분석에 머신러닝과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다.
동시에 IoT와 스마트빌딩 기술이 접목돼 건물 운영 효율과 친환경성을 높이고 있으며, VR·AR을 활용한 비대면 3D 투어나 공간 시뮬레이션 서비스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블록체인 기반 거래 자동화와 임대 관리 투명성 강화이 강화되는 것 역시 주요 트렌드다.
아울러 국내 시장 역시 재개발·재건축을 중심으로 도시 데이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의 도시재생 수주액은 27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밀 복합개발과 스마트시티, 그린리모델링 프로젝트가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건축물 노후도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은 정책 수립과 민간 투자 의사결정 모두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에서는 평균 손실률(LR), GDP·인구 등 거시지표를 반영한 입지 평가, 다기준 분석, 불확실성 모델 결합 기법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실거래·건축허가·에너지·교통 데이터를 개방해 민간 스타트업이 도시정책과 상업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두바이 등은 공공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스마트계약·예측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노후도 계산 시스템은 공공기관과 민간 투자자 모두에게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될 수 있어 국내외 스마트시티 및 재개발 사업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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