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세로 방어, 삼성전자·LG엔솔 약세…SK하이닉스·HMM은 상승 주도
코스피가 5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 속에서 3,200선을 지켜냈다. 장중 등락을 반복했지만 기관 매수세가 지수 하단을 지탱했다. 삼성전자는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으나, SK하이닉스가 27만원 선을 회복하며 반도체 업종을 이끌었다. HMM은 인수 검토 이슈로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미국 불체자 단속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 장중 변동성에도 3,200선 지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9포인트(0.13%) 오른 3,205.12에 마감했다. 오전 한때 3,200선이 무너졌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반등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순매수를 멈추고 매도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1,32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개인은 557억원을 순매도했다.
◆ 美 고용 지표 부진, 금리 인하 기대는 확대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 지표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지탱했다. 미국 민간 고용은 8월에 5만4천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전망치(6만5천명)를 밑돌았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예상치를 웃돌며 경기 둔화를 시사했다. 다만 이날 밤 발표될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강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 반도체·해운 강세, 자동차·이차전지 약세
SK하이닉스는 미국 브로드컴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3% 넘게 오르며 종가 기준 27만원을 회복했다. HMM도 포스코그룹 인수 검토 소식에 2%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0.86% 하락해 지수 상단을 누르며 대조를 이뤘다. LG에너지솔루션(-2.28%)과 현대차(-0.68%)는 미국 합작 배터리 공장 불체자 단속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 개별 이슈주 부각…CJ·한화오션 희비 교차
CJ는 올리브영 합병 보도에 장 초반 6% 이상 급등했으나, 그룹 측이 부인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한화오션은 대규모 블록딜 매각 소식에 5% 넘게 급락했다. 이처럼 종목별로 뚜렷한 호재·악재가 교차하며 장중 변동성을 키웠다.
◆ 코스닥도 4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지수는 5.98포인트(0.74%) 오른 811.4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억원, 20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54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이비엘바이오(7.85%)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에코프로비엠(-1.10%) 등 2차전지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 요약:
미국 고용 지표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가 코스피의 하단을 지탱했으나,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반도체·해운주는 강세를, 자동차·이차전지주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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