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크 기업 ABB가 냉간 압연 공정용 차세대 저하중 시스템 ‘Stressometer Low-Force Flatness System’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알루미늄·구리·철강 호일 등 초박형(Ultra-thin) 금속 포일 생산에 최적화돼 있으며, 높은 정밀도와 내구성, 낮은 총소유 비용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름 200mm 소형 롤에 장착되는 이 시스템은 기존 ABB 센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특수 소재를 적용해 몇 그램 수준의 작은 하중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다.
두께 50마이크론에서 5마이크론에 이르는 포일을 처리하는 마감 공정에서 평탄도, 두께, 장력 제어를 정밀하게 지원한다.
특히 마감 압연기 및 브레이크다운과 마감 패스를 모두 포함하는 통합 압연 공정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20마이크론보다 작은 하중의 경우 센서의 잡음과 정확도 저하 문제가 있었지만,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이를 개선해 일관된 고품질 생산이 가능해졌다.
초박형 금속 제작은 전자, 자동차, 항공우주, 의료기기 제조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며 경량화와 고강도 부품 제작을 목표로 한다.
이때 저하중 시스템을 사용하면 제품이 더 정확한 기준에 맞춰 생산되고, 견고한 기계 설계로 인해 압축 공기 소비 저감, 유지보수 부담 최소화 등의 효과를 낸다.
ABB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호일 응용 분야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제조업이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BB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은 금속 생산에서 품질, 수율, 에너지 효율 개선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까다로운 포일 공정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제공하며, 생애주기 비용도 최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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