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3,440선 마감…개인 매수로 낙폭 방어
코스피가 19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단기 급등 부담과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락 폭을 일부 줄였다. 코스닥은 오름세를 보이며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 장중 최고치 후 하락 전환
이날 코스피는 3,461.23으로 출발해 3,467.89까지 올라 이틀 연속 최고점을 새로 썼다. 그러나 이후 매도세가 확산되며 장중 3,434.61까지 밀렸고, 결국 전일 대비 16.06포인트(0.46%) 내린 3,445.2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억 원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 미국 기술주 훈풍, 국내선 힘 못 받아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텔과 엔비디아가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6% 뛰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0.99% 하락하며 하루 만에 ‘7만전자’로 되돌아갔고, SK하이닉스도 보합에 그쳤다. 대형 기술주의 상승세가 국내 증시에 직접적인 호재로 이어지지 못했다.
◆ 업종별 희비 갈려…운송·전기·가스 약세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 두산에너빌리티는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제약, 의료·정밀기기 등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운송·창고, 전기·가스, 화학 등은 큰 폭으로 내렸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4조 원을 웃돌았다.
◆ 코스닥은 상승…외국인·기관 순매수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00포인트(0.70%) 오른 863.11에 마감했다. 장중 꾸준히 상승폭을 넓힌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억 원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에이비엘바이오가 큰 폭으로 오르는 등 개별 종목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다.
☑️ 요약:
코스피는 19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단기 급등 피로감과 차익 실현 매물로 3,440선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린 반면 개인 매수가 방어막이 됐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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