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Npay·한화생명금융서비스, 디지털 금융 사업 협력

백성민 기자

네이버페이(Npay)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Npay는 이를 위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결제와 데이터·AI 기반의 상품분석 등 금융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활용한 AI 보험 분석·상담 솔루션을 개발 및 활용하게 된다.

이어 다양한 금융 밸류 체인에서의 Npay 결제 서비스를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디지털 기반의 보험 상담과 연계되는 서비스를 제휴한다는 방침이다.

Npay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더 많은 금융 소비자들에게 AI와 디지털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금융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 업무협약(MOU) [네이버페이 제공]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 업무협약(MOU) [네이버페이 제공]

한편 네이버페이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전략적 협력은 최근 금융 산업에서 확대되고 있는 인슈어테크 흐름과 맞물려 있다.

AI는 보험 리스크 평가, 보험료 산정, 사기 탐지 등 핵심 프로세스에서 기존 인간 중심 의사결정보다 효율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으며, 국내외 보험사들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언더라이팅 자동화, 보험금 청구 간소화,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자연어 처리 기반 챗봇과 상담 시스템은 24시간 고객 문의 대응과 맞춤형 상품 추천을 지원하며, 생성형 AI는 복잡한 문의 시나리오 처리와 상담사 훈련에까지 활용되고 있다.

이에 네이버페이는 이러한 기술적 흐름을 자사 디지털 금융 전략에 접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체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 대안신용평가 모델과 맞춤형 금융 정보 서비스는 소비자 경험을 세분화하고 있으며, 웹3 기반 디지털 자산 지갑과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장도 병행한 바 있다.

또 최근 출시된 통합 결제 단말기를 비롯해 QR·NFC·얼굴인식 등 다양한 수단을 지원하는 시스템은 온·오프라인을 잇는 결제 네트워크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 외에도 보험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위험 예측과 예방 중심 상품 개발이 주요 경쟁 포인트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웨어러블, IoT, 텔레매틱스와 결합된 통합 리스크 관리 솔루션은 보험사 비용 절감과 동시에 고객의 안전과 건강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사례로 꼽힌다.

글로벌 보험사들이 사고 영상 분석, 청구 자동화, 실시간 사기 탐지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내에서는 삼성화재가 AI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통해 승인율을 크게 높인 사례가 대표적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이버페이#한화생명금융서비스#협업#결제#데이터#디지털#금융#인슈어테크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