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물 부담 속 외국인·기관 매수로 낙폭 축소
코스피가 25일 3,470선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하며 낙폭을 줄였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돌파하며 금융시장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 개인 매도 우위, 외국인·기관 매수 대응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0.03%) 내린 3,471.1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3,454.08까지 밀렸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개인은 5천억 원대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은 1천800억 원, 기관은 2천600억 원가량 순매수하며 균형을 맞췄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매수 우위를 보였다.
◆ 환율 1,400원 돌파, 투자심리 위축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오른 1,400.6원에 마감했다. 이는 8월 초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다. 환율 급등은 한미 통상협상 불확실성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향후 환율 상승세 장기화 가능성도 제기됐다.
◆ 업종별·종목별 차별화 뚜렷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반등했고,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 등 2차전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는 계열사 편입 소식에 11% 넘게 급등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은 하락했고, 미국의 자동차 관세 결정 여파로 현대차와 기아도 약세를 보였다.
◆ 코스닥, 3거래일 연속 하락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6포인트(0.98%) 내린 852.48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기관이 1천억 원대 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였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총 상위권 변동을 이끌었다.
☑️ 요약:
25일 코스피는 개인 매도에 약보합으로 마감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낙폭을 줄였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돌파하며 금융시장 불안을 키웠다. 업종별 차별화가 두드러진 가운데, 코스닥은 기관 매도세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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