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원가와 인건비,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이유로 새해부터 자체브랜드(PB)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내년 1월 1일부터 과자·음료·디저트 등 PB 제품 40여 종의 가격을 최대 25%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가맹점주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품목으로는 PB 브랜드 ‘세븐셀렉트 누네띠네’가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인상된다.
‘착한콘칩’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오르며, ‘고메버터팝콘’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 인상된다.
음료류 가운데서는 ‘제주천혜향에이드’와 ‘명인딸기에이드’ 등이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약 8% 가격이 오른다.
세븐일레븐 측은 제조사 원가 인상과 인건비, 원자재 비용 상승이 이번 가격 조정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고물가 기조와 환율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적인 가성비 상품으로 꼽혀온 편의점 PB 제품도 원가 부담을 피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다른 편의점에서도 PB 상품 가격 인상이 잇따를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GS25는 다음 달부터 ‘위대한 소시지’ 2종의 가격을 2,600원에서 2,700원으로, ‘영화관팝콘’과 ‘버터갈릭팝콘’을 1,700원에서 1,8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할 예정이다.
한편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현재로서는 PB 상품 가격 인상을 발표하지 않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PB 제품 가격은 마진을 다소 줄이더라도 가능한 한 인상하지 않는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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