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미국 컬럼비아시와 배전망 기술 협력에 나서며 현지 전력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 1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시의회에서 컬럼비아시와 ‘배전망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과 다니엘 리켄맨(Daniel Rickenmann) 컬럼비아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보유한 배전망 운영 기술을 미국 전력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차원으로, 한전은 차세대 배전관리시스템(ADMS)과 에너지관리시스템(K-BEMS) 등 자체 기술의 현지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한전 전력연구원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미국전력연구원(EPRI),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USC) 등이 참여하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미국 맞춤형 배전망 운영 솔루션 개발과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컬럼비아시는 2036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공급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어, 노후 배전망의 효율화와 분산 에너지 확대 대응이 과제로 꼽힌다. 한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컬럼비아시 전력망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은 이번 협력을 미국 시장 진출 사례로 삼아 한국형 배전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니엘 리켄맨 컬럼비아시장은 “한전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한전의 배전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계통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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