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데이타코리아가 강원 원주시 단구동에 조성하는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건축 사업 착공식을 열고 원주 첫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설비용량 99MW(최대 120MW) 규모로 추진되며, 원주시가 구상 중인 ‘의료·헬스케어 시티’ 조성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메가데이타코리아는 총사업비 1조4천억원을 투입해 원주시 최초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40MW급 데이터센터 3개 동과 운영동, 지원 시설 등이 포함되며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 9월부터 추진됐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국 10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강원도·원주시·메가데이타코리아는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이어왔으며, 약 4년여 만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갔다.
메가데이타코리아는 데이터센터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액침냉각은 서버를 냉각액에 담가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대규모 AI 연산 환경에서 전력·냉각 효율 개선에 활용될 수 있다.
또 데이터센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IBM 킨드릴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소통도 병행했다. 메가데이타코리아는 주민 설명회를 세 차례 이상 열어 우려 해소와 정보 공유에 나섰고, 강원도와 원주시도 행정절차 전반에 협조하며 사업을 지원해 왔다.
원주시는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임상 의사결정 지원,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등 의료·헬스케어 분야 연구·실증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데이터센터 착공은 지역과 기업, 행정이 협력해 추진한 모범적 사업”이라며 “원주시의 의료·헬스케어 시티 구현과 대한민국 AI 인프라 확충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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