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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나 부동산... 그 어떤 재테크 수단으로든 돈을 벌고자 할 때에는 아주 근사하고 멋진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만들어 놓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듯, 갈피를 못 잡고 헤매는 수가 있거든요.
제 경우에는 부동산 경기가 한참 좋았을 때 부동산 투자로 꽤 짭잘한 수입을 올렸었습니다만 자신감이 너무 지나쳤던 까닭에 막판에 주식에 어설프게 손댔다가 그동안 벌어놓은 돈 한방에 날린 적이 있었습니다.
역시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옛 속담처럼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승부를 걸어야 했음에도 왜 남의 홈그라운드에서 어설프게 오징어 땅콩을 팔려고 했는지 아직도 그땔 생각하면 뷔페에서 배불러 터지게 먹고 마지막으로 집은 초밥하나 잘 못 먹어 병원에서 식중독으로 죽을 고생하다 겨우 살아나온 느낌입니다.
여하튼 돈 놓고 돈 먹기의 세계최고 권위자이신 웨렌버핏님도 “규칙 제1조 : 돈을 잃지 말라, 규칙 제2조 : 규칙 제1조를 잊지 마라”라는 완전 날로 먹으려는 심보의 투자원칙을 가지고 계시듯이 세계적인 투자자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투자원칙과 철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이제 집에들 돌아가시고 다음 주에 다시 만날 때까지 자신만의 근사한 투자원칙을 고민하여 하나씩 만들어 오십시오. 이게 오늘 제가 드리는 숙제입니다.
<일주일 후>
일주일 후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마주앉은 안일해 주임, 현명해 양 그리고 왕대박 팀장
왕대박 팀장이 묻는다. "숙제해오셨나요?"
안일해 주임 왈 "전 돈 놓고 돈 먹기의 귀재이신 워렌버핏님의 투자원칙을 걍 차용할래요."
현명해 양은요? 음... 저는 "규칙1 투자에 조급해 하지 말자... 규칙2 잘 아는 지역에만 투자하자."로 정했습니다.
왕대박 팀장이 말한다. "안일해 주임은 숙제를 아예 하지 않으셨군요." 안일해 주임이 말한다. "아무래도 연말이라 송년회가 많다보니깐 시간이 없었습니다. 죄송해요.“
"왕대박 팀장이 잔소리를 한다. "시간관리도 다 자신의 능력입니다. 흥청망청 술 먹을 시간은 있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잠시라도 고민할 시간은 없었다는 소리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안일해 주임은 아직도 한참 멀었군요." 안일해 주임은 창피하고 민망한 마음에 얼굴을 들지 못한다.
왕대박 팀장이 말을 잇는다.
“반대로 현명해 양은 많이 고민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현명해 양이 말했듯이 결국 부동산투자란 것도 좋은 물건이 나올 때까지 지긋하게 기다리는 인내심의 투자랍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보면 지금 최고로 좋아 보이는 물건보다 더 좋은 물건이 항상 나오기 마련입니다.”
“보통 부동산 중개하시는 분들이 물건을 추천하면서 당장 계약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채갈 수도 있다며 겁을 주곤 하는데 투자의 고수들이란 사람들은 이런 소릴 들어도 그 집이 나랑 인연이 있으면 계약이 되는 것이고 아님 말고 하는 마음으로 항상 느긋하게 생각하곤 합니다.”
“더군다나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항상 자기 동네가 투자처로서는 최고라고 하는데 그 말대로라면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 다 안 좋은 곳이 없겠지요. 올바른 투자를 위해서는 옥석을 제대로 골라낼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현명해양의 규칙2 잘아는 지역에 투자해라 라는 원칙도 아주 좋습니다. 제가 수많는 투자경험을 해본 바로는 꼭 잘 모르는 지역에서 실패를 하곤 하였습니다.”
“왠지 파랑새는 내가 모르는 곳에서 나타날 것 같은 심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찾는 파랑새는 내 가까이에 있다는 진리를 사람들은 자칫 간과하고 넘어가기 십상이죠.”
“이 부분을 특히 현명행양과 안일해 주임은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현명해 양이 불쑥 질문을 던진다. "그럼 팀장님의 부동산 투자원칙은 뭐지요?"
“음... 쉽게 밝히는 수 없는데... 오늘만 특별히 안일해 주임과 현명해 양을 봐서 말하겠습니다.”
“제 부동산투자의 ‘제1원칙은 1억짜리 5천에 사자’입니다. 그리고 제2원칙은 ‘부동산 내 돈 주고 사지 말자"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저만의 투자원칙은 듣기에 따라선 워렌버핏의 투자원칙보다 더 날로 먹자라는 투자원칙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대신 죽어라 공부하고 1년에 10만km 이상 다리품을 팔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깔려 있어야 합니다.”
“여하튼 우리가 각자 정한 투자원칙을 잘지키면서 실전투자에 입문하도록 합시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성공투자를 위해
(1) 우리들이 저마다 처한 각자의 현실을 직시했고,
(2) 성공투자에 지름길을 알려줄 멘토인 저를 만났으며,
(3)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투자의 비밀을 꺼내 봄과 동시에
(4) 마지막으로 거친 풍랑의 파고 속에서 우리를 신대륙으로 무사히 안내해줄 방향키이자 Navigator인 투자의 원칙 등
성공투자를 위한 기본적인 투자마인드를 다졌습니다.
“이제부터 실전투자로 넘어갈 시간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안일해 주임이 5년 동안 피땀흘려(?) 모았다는 500백만원을 가지고 부동산 투자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고고씽~~”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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