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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송감독 별세 소식이 들려 영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영화 '진짜진짜~'시리즈로 1970년대를 풍미한 문여송(77) 영화 감독이 서울 한양대 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제주 출신인 故 문여송 감족은 일본 도쿄대 예술학부를 졸업하고 1966년 고은아·남궁원 주연의 영화 '간첩작전'으로 데뷔했다.
1976년 하이틴 로맨스 '진짜진짜 잊지마'를 통해 스타감독으로 떠오른 그는 '정말 꿈이 있다고', '진짜진짜 미안해', '진짜진짜 좋아해' 등 '진짜진짜~' 시리즈를 잇달아 흥행시키며 하이틴 로맨스 영화 붐을 일으켰다. 특히 '진짜진짜~' 시리즈에는 김영란, 임예진, 이덕화 등도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또 '우리들의 고교시대' '아스팔트위의 여자' '산골 나그네' '짧은 포옹 긴 이별' 등이 모두 고인의 작품이다. 고인은 92년 선조의 사랑과 한을 주제로 한 '비황'을 끝으로 연출 활동을 마쳤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6시 30분이다. 장지는 충북 천안 공동묘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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