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시한의 연장 등에 힘입어 1,370원대로 복귀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1.00원 떨어진 1,37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9.50원 떨어진 1,38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75.00원으로 밀린 뒤 한동안 1,375~1,380원 사이에서 횡보했다.
이후 환율은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1,373.40원으로 저점을 낮췄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78원 선으로 올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지수가 1,200선 부근으로 급등하면서 원화 강세를 견인했다. 외국인이 2천200억 원가량 주식을 순매수한 점이 주가와 원화 가치에 힘을 보탰다.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시한이 10월 말로 반년 연장된 점도 달러화 매도 심리를 확산시켰다.
1,375원 부근에서 수입업체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하락을 제한했다.
하나은행 조휘봉 차장은 "환율이 하락했지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로 1,375원 선이 지켜지면서 장 후반에는 낙폭을 줄여나갔다"며 "통화스와프 연장 소식이 환율 상승 분위기를 진정시키기는 했지만 이미 예견된 부분이어서 급락을 가져올 만한 위력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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