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환율 강보합…1,404.2원(종합)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20원 오른 1,404.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흘째 상승하면서 작년 12월9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환율은 2원 오른 1,40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409.00원으로 오른 뒤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1,398.00원으로 떨어졌다.

이후 1,398~1,405원 사이에서 공방을 벌이던 환율은 장 후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1,407원으로 오른 뒤 상승폭을 약간 줄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의 주식매도세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흘째 주식 매도를 지속하면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 주식매도에도 주가가 상승하면서 원화 약세를 제한했다. 수출업체들이 주말을 앞두고 달러화 매도에 나선 점도 환율 상승폭을 제한했다.

외환은행 김두현 차장은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환율이 강보합 권을 유지했다"며 "뉴욕 주가가 급등하지 않는 한 1,40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16.05원 하락한 1,542.74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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