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꿈의 직업' 한국대표는 누구?

럭셔리 숙소 제공받으며 6개월간 1억 4천 만원 벌 수 있는 '꿈의 직업'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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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즈랜드주 글로벌 프로젝트 '꿈의 직업을 잡아라'는 세계 최대 산호초가 있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6개월간 1억 4천 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일하는 그야말로 '꿈의 직업' 도전 프로젝트. 모집 첫날부터 전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원 마감을 일주일 앞두고 현재까지 지원자들의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 동영상이 화제다. 

전례 없는 파격적인 채용 조건으로 현재 174개국에서 총 1만 5여명이 지원한 상태의 이 프로젝트는 BBC, CNN, Reuters 등 세계적인 언론들이 주목하며 북한·서사하라를 제외한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3백만 명이 공식 홈페이지(www.islandreefjob.com)를 방문해 1천 9백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어떤 사람들이 지원할까?

얼마전 오사마 빈 라덴이 호주 퀸즈랜드주의 이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거절 당했다는 뉴스가 세계 토픽이 됐었다.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빈라덴의 복장을 한 짝퉁 빈라덴이 장난으로 지원을 했던 것으로 이 뉴스는 곧 해프닝으로 밝혀졌으나 이번 프로젝트의 사이트에는 이와 같은 엉뚱하고 기발한 자기소개 동영상이 연일 업로드 되며 지원자들의 개성 넘치는 소개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원자들의 넘치는 끼와 개성이 돋보이는 이번 프로젝트의 지원자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이다. 6개 국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등 어학실력이나 희귀한 경력,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자랑하는 능력 어필형, 잘생긴 외모와 빼어난 몸매를 자랑하는 등의 외모 어필형, 그리고 눈 위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자기소개를 하는 등 정성으로 어필하려는 정성 어필형이 그것.

한국 퀸즈랜드주 관광청의 경성원 실장은 "최종 한국 대표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한국 지원자들은 대체적으로 개성 어필형이 많다. 특히 의사, 모델, 선생님 등 이미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종사자들이 지원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는데, 무엇보다 세계인들 사이에서 ‘도전’한다’라는 데 의미를 두는 듯 하다" 며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세계인들과 당당하게 맞서는 한국 젊은이들이 지원이 더욱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취업전문사이트 커리어, MTV, 그리고 AB-ROAD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www.islandreefjob.com)에 오는 2월 22일까지 영어로 된 자기소개 동영상을 업로드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수영장과 방 3개 딸린 럭셔리 숙소와 왕복항공료가 제공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퀸즈랜드주 지역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게 되는 이 '꿈의 직업을 잡아라!'를 통해 세계인들과 당당히 경쟁하는 기회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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