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10대폭행 동영상, 가해 청소년 목적은 ‘성매매’

이미지

10대 폭행 동영상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가해 청소년이 성매매까지 시키려 했다는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26일 피해 청소년 아버지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 동영상 속 가해 청소년 7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피해 청소년 두 명은 17살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했다가 같은 가출 청소년들에게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해 청소년들은 피해 학생을 가두어놓고 강제로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공개한 후 성매매까지 시키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 가해 청소년들은 인터넷 성매매에 이용하고자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가해 청소년들은 동영상 유출 이외에도 특수강도와 준강간 등과 관계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2일 1991년생으로 추정되는 A양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10대로 보이는 알몸의 여성 두 명과 옷을 입은 여성 2~3명이 등장하는 동영상이 10여개 올라왔다.

동영상에서 알몸 상태인 2명은 조직폭력배식 90도 인사를 하거나, 무릎을 꿇고 슬리퍼와 손바닥 등으로 서로의 뺨을 때리기도 한다. 이외에도 면도칼 등으로 다리를 긋는 장면을 비롯해 성기를 노출한 장면도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동영상 유포 당시 네티즌 사이에서는 "일진 여학생이 후배 여학생들을 괴롭히는 것 아니냐"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