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개봉을 앞둔 '박쥐'(감독: 박찬욱)가 국내 최초 할리우드 공동 투자제작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그러나 오는 4월 국내 극장가에는 '박쥐' 외에도 여러 개봉작들이 영화팬들의 발길을 사로 잡기 위해 앞다퉈 경쟁 중이다.
김옥빈과 송강호를 남녀주인공으로 뱀파이어 치정 멜로라는 독특한 소재로 제작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쥐'는 존경받던 신부(송강호 분)가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받고 뱀파이어가 된 뒤 친구의 아내(김옥빈 분)와 사랑에 빠져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4월의 선두로,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주연의 '그림자 살인'(감독: 박대민)은 연기파 배우들이 보여줄 독특한 캐릭터와 콤비플레이,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인정받은 탄탄한 시나리오, 이국적이고 화려한 비주얼 등으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인 탐정추리극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조선을 긴장시킨 미궁의 살인사건이 남긴 5개의 단서를 바탕으로 사설탐정 홍진호(황정민 분)와 열혈 의학도 광수(류덕환 분), 여류발명가 순덕(엄지원 분)이 사건의 비밀과 음모를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워낭소리'를 비롯한 독립영화의 열풍을 반영한 양익준 감독의 독립영화 '똥파리'가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 대상 수상 이후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4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 영화는 빌려간 돈을 대신 받아주는 일을 하는 나이든 건달 상훈(양익준)이 여고생 연희(김꽃비)를 우연히 만나면서 새로운 삶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주연배우이자 감독인 양익준의 자전적인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불우한 가정생활을 겪은 상처 많은 인물을 통해 희망적인 삶을 발견해 간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4월30일 '박쥐'와 같은 날 개봉을 앞둔 영화 그림 복원 및 복제를 둘러싼 사기를 그린 '인사동 스캔들'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 미술계의 큰 손으로 안견의 벽안도를 손에 넣은 배태진 역의 엄정화와 천재 복원가 이강준을 연기한 김래원이 벽안도를 둘러싼 사기극의 두 주인공으로 등장. 독특한 소재와 설정을 토대로 보여질 이들의 연기 호흡 역시 관심을 모으며 관객들을 만난다.
이외에도 4월 영화 성수기에 합류한 작품은 4월9일 개봉하는 강혜정-박희순 주연 영화 '우리집에 왜 왔니'(감독 황수아)는 빅뱅의 승리가 스크린 데뷔식을 치뤄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두 연기파 배우 강혜정, 박희순의 연기 앙상블이 주목된다는 평.
또 김하늘 강지환 주연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은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서로를 의심하며 대결하는 비밀 요원 커플의 사랑을 그리며, 4월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윗사진=박쥐, 인사동 스캔들 스틸컷, 아랫사진=7급 공무원, 그림자 살인, 똥파리, 우리집에 왜 왔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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