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며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부분 발사 영향은 미미하다고 관측하는 가운데, 다만 상승세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코스피에 하락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증시의 2000년 이후 최고수준의 PER을 기록하는 등 랠리가 사실상 8부 능선은 넘은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최근의 반등세는 외국인의 유동성 유입에 의한 유동성 장세"라며 "과거 유동성 장세의 평균 상승률은 35% 내외였다"며 "향후 증시는 미국 회사채 금리의 추가 하락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은 "주가가 많이 빠져서 많이 오른다고 한다면 그 의미가 약해질 수 있는데, 오르는 근거가 최악을 지나고 있는 신용문제와 높아진 경기회복 기대감이라고 한다면 시장의 방향성 논란에 대해서는 종지부를 찍었다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방향성보다 상승속도에 대한 문제로 압축될 전망"이라며 "가장 당면한 변수는 미국 은행들의 실적인데 시가평가 완화가 2분기 부터 시행된다면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할 가능성이 낮아 상승속도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기다리는 조정이 오지 않는다는 점, 거래량 및 거래대금의 폭증, 신고가 종목 속출 등은 유동성 장세의 전형적인 특징이다"며 "이미 시중 부동자금이 주식, 채권 등으로 유입되기 시작했고, 투자자들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시장의 관심은 실적상향을 통해 이를 정당화 할 수 있을 지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