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시황> 단기급등 부담 38P↓(잠정)

7일만에 하락, 시총상위주 동반약세

코스피지수가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03포인트(2.93%) 내린 1,262.07을 기록하며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최근 가파른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던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걸림돌로 작용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5.12포인트(1.16%) 내린 1,284.98로 개장해 전날 올라섰던 1,300선을 하루 만에 다시 내줬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846억원과 2천990억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5천962억원을 순매수했다.

철강금속(-3.79%)를 비롯한 기계(-3.81%), 전기전자(-3.53%), 운수장비(-4.16%), 건설(-4.16%), 은행(-3.47%), 증권(-4.0%), 보험(-3.02%) 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삼성전자가 4.62%나 떨어지며 주당 55만7천원으로 미끄러진 것을 비롯해 POSCO(-4.53%), 한국전력(-0.92%), 현대중공업(-6.56%), SK텔레콤(-1.35%) 등 대부분이 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3.63%), LG전자(-1.96%), 하이닉스(-2.10%) 등 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 IT주들도 조정을 받았다.

쌍용차는 전체 인력의 37%에 해당하는 2천650여명의 인력감축과 일부 자산 매각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에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산 분리와 지주회사 관련한 규제 완화에 따른 수혜 기대로 SK증권(8.00%)과 한화(4.78%), 한화증권(4.66%)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7억4천260만주, 거래대금은 6조5천89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31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507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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