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뒷심발휘’…개인의 힘

김지성 기자

코스피가 뒷심을 발휘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미국 및 일본증시 약세로 큰 폭 하락했던 증시는 대만증시 강세와 나스닥 선물 상승 영향 등으로 낙폭을 만회했다.

21일 코스피는 0.42P 상승한 1,336.81P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정보팀은 “코스피는 미국시장의 급락 영향으로 30P 가까운 급락세로 출발한 후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매도와 투신, 은행 및 연기금의 매도세 그리고 일본증시의 급락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투자정보팀은 그러나 “개인 및 증권사상품 등의 매수세와 대만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로 돌아서며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고 말했다. 

간밤에 미국시장은 은행주의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대출부실 심화 우려 속에 급락세를 보이며 8000선을 내줬다.

개인은 235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증시를 견인한 반면 기관은 1393억원, 외국인은 96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철강, 금융업종 등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유통업종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POSCO, 신한지주, NHN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삼성중공업, 삼성SDI, STX조선해양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STX조선해양은 그룹사를 통한 신규 수주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삼성SDI는 AMOLED, EV 전지의 중장기 성장성 부각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금호산업은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풋옵션 해결의지 피력으로 급등세를 보였으며 극동유화는 자전거도로 확장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부광약품은 레보비르 판매 중단 소식으로 하한가를 기록하였으며 POSCO는 외국계 매물 집중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5.25p 상승한 497.19에 거래를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13.90원 상승한 1348.9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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