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증시 약세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 등으로 사흘 만에 하락하고, 코스닥지수도 15거래일 만에 상승 행진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로 하루 만에 소폭 하락하며 1,240원대로 내려왔다.
21일 코스피지수는 3일 만에 하락해 전날보다 14.05포인트(0.98%) 내린 1,421.6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4.67포인트(0.33%) 빠진 1,431.03으로 출발해 투신권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팔자' 행렬이 확대되며 낙폭이 커져 전날 돌파했던 1,430선을 다시 내줬다.
5거래일째 `사자'에 나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70억원과 3천14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천8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의료정밀을 포함해 은행과 증권 등 업종이 오르고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42포인트(0.61%) 빠진 559.15로 마감해 15거래일 만에 상승 행진을 접었다.
전날 뉴욕증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자본 확충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올해 성장 전망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이틀째 떨어졌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80.49포인트(0.86%) 하락한 9,264.15, 토픽스지수는 4.86포인트(0.55%) 내린 881.44로 마감했다.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5.19포인트(0.23%) 상승한 6,718.81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40원 떨어진 1,24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9.00원 하락한 1,24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주가 약세 여파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249.80원까지 오른 뒤 차익 매물이 나오자 다시 소폭 밀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 약세와 역외세력의 달러화 매도세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미 달러화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국채 매입 확대 가능성 등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300억 원 이상 주식을 순매수한 점도 환율을 1,240원대로 끌어내리는 데 일조했으나 국내외 주가가 미국 경제 전망이 다소 어둡다는 소식 등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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