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했다.
고용지표 개선으로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던 뉴욕증시는 금융, 에너지주의 강세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4.96포인트(0.86%) 오른 8750.2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70포인트(1.15%) 오른 942.46,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일 대비 24.10포인트(1.32%) 상승한 1850.02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전 미국 노동부는 이날 5월 30일 마감된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발표, 전주 62만 5000건보다 4000건 감소한 62만1000건을 기록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와 함께 노동자의 시간당 생산을 나타내는 1분기 노동 생산성도 1.6%(연율 기준) 증가를 기록, 블룸버그 집계치 1.2%와 당초 추정치인 0.8%를 웃돌았다.
긍정적인 전망을 타고 이날 은행주와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미 금융주 주가는 지난 3월초 저점으로 떨어진 이후 3개월 만에 두배로 뛰었다. 투자본석회사 샌포드 C. 번스타인은 은행업종 대한 투자의견을 '유망(outperform)'으로 상향 조정하며,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등 개별 종목에 대해서도 투자의견을 '유망'으로 올렸다.
이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89%, 골드만삭스는 5.15%, 모건스탠리 4.9%, JP모건체이스 4.03%, 피프스서드 뱅코프 7.36% 등 대형 금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또 국제유가의 상승전망과 지표개선으로 국제 유가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69달러(4.1%) 상승한 배럴당 68.81달러로 장을 마졌다. 유가는 장중 69.60까지 상승해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5월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관련주가 약세권에 머물렀다.
골드만삭스와 국제쇼핑센터위원회(ICSC)는 지난달 미국 소매업체의 동일점포(1년이상 영업을 지속한 점포) 매출이 전년대비 4.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3%하락을 예상했던 전망치보다 악화된 수치다.
5월 매출이 9.1% 하락한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의 주가는 3.3% 떨어졌고, 부진한 매출을 보인 코스트코도 1.2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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