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럽증시, 강보합세 마감..주요은행 기준금리 동결

김지성 기자

4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3.52포인트(0.08%) 오른 4386.94를 기록했고,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독일 DAX30 지수도 10.27포인트(0.2%) 상승한 5064.80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파리 증권거래소 프랑스 CAC40 지수는 2.38포인트(0.07%) 하락해 3312.03을 나타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던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BOE)이 일제히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창설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인 연 1.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것으로, ECB는 지난해 10월 이후 모두 7차례에 걸쳐 3.25%포인트를 내렸다.

또 ECB는 올해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을 마이너스 4.6%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600억유로 규모의 신용등급 BBB 이상의 유로화 표시 커버드 본드를 매입할 것"이라며 양적완화 정책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BOE도 이날 기준 금리를 현재의 0.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BOE는 지난해 10월 이후 금리를 6차례나 내리며 기존 5%의 금리를 3월부터 0.5%로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BOE는 지난달부터 500억 파운드를 투입하는 양적 완화 정책을 실시하며 금융부문 유동성 공급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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