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제유가, 이틀째 하락세.. WTI 배럴당 70달러

김지성 기자

지난 주말에 이어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42달러(1.97%) 내린 배럴당 70.6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53달러(2.2%) 떨어진 배럴당 69.39달러에 거래돼 70달러선이 무너졌다.

이날 시장에서는 뉴욕지역 제조업 경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회복과 석유 수요 감소 우려가 제기되며 국제유가의 하락을 부추겼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뉴욕지역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9.4로 지난 달 -4.6보다 급격히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또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러시아 알렉세이 쿠드린 재무장관이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지지한다고 밝혀 달러화 가치가 급등했다.

이날 오후 2시4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1.3782달러에 거래돼 지난 주말 1.4016달러보다 큰 폭으로 하락(달러가치 상승)했다. 이는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2%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6개국 통화에 대한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3% 상승한 81.148을 기록하며 지난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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