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증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또’ 제외

신수연 기자

한국증시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서 제외됐다.

15일(현지시간) MSCI는 한국을 현재의 신흥 시장(이머징마켓 지수)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MSCI는 한국의 선진국 지수 편입 불발 이유로 "한국의 경제규모, 유동성 면에서는 선진국지수 편입 조건을 충족하지만 투자자들이 한국시장에 대한 접근성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에 필요한 조치를 요구하고 변화를 확인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역외 원화 시장의 부재,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분리결제(in-kind transfer) 제한 등을 편입제외 이유로 지적했다. 이외에도 MSCI는 '비 경쟁적인 계약 조건'에 의해 한국 증시에 대한 자료가 실시간으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도 선진 시장에 적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MSCI는 내년 정기 지수 재조정시 한국을 선진시장에 편입시키기 위해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혀, 한국 증시의 선진 지수 편입 여부는 내년 6월로 미뤄졌다.

한편, MSCI는 한국과 함께 검토된 이스라엘은 내년 5월부터 선진국 지수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또 대만은 신흥 시장, 쿠웨이트·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는 프런티어시장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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