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2조 5천억

박남진 기자

삼성전자가 예고했던 '어닝 서프라이즈'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이 32조 5,100억 원, 영업이익은 2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2분기 실적잠정 발표’에서 이미 매출 31~33조원,영업이익 2.2~2.6조원의 실적을 이미 공개한 바 있다. 실제 발표된 실적은 여기서 소폭으로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연결기준 실적 기준으로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액이 13%,영업이익은 436% 증가했다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5% 늘어난 결과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메모리, LCD패널 등의 부품 가격 상승과 휴대폰, LED TV, LCD TV 등 신제품 판매호조에 따른 것과 원가 절감·비용 효율화 등에 따른 원가 경쟁력 상승의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 9천800억 원의 적자를 냈던 반도체와 LCD 부문 등 주력사업이 흑자로 돌아서고  정보통신, 디지털미디어 부문은 지난 분기에 이어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삼성전자 최고 경영진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용기 1대의 매각을 추진 중에 있으며,실제 판매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는 스포츠마케팅 관련 예산도 30% 이상 축소 운영하는 등 축소 기조를 추진해 가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이 같은 실적은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2분기 실적을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