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일본 닛센의 유아동복 ‘사사리’ 한국상륙

한국전용 사사리 온라인몰 10일 오픈

맹창현 기자

일본 최대 통신판매회사인 닛센그룹의 해외 고객 타켓 판매분야를 담당하는 계열사 주식회사 나비버드(www.jshoppers.com)가 8월부터 시험운영 중인 한국전용 사사리 온라인몰을 10일에 그랜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사사리 쇼핑몰은 나비버드가 이미 전세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몰 JSHOPPERS.com에 이어지는 한국전용 쇼핑몰인 셈이다.

나비버드에서는 한국전용쇼핑몰 가동을 위하여 한국현지지점인 주식회사 나비버드 코리아(www.sasari.co.kr) 설립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닛센그룹의 본격적인 한국진출이 눈 앞에 다가오고 있다.

사사리는 닛센에서 전개하는 유아동복 카탈로그 명칭이며 풍부한 아이템 수와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의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알뜰한 엄마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 그 인기의 비밀은 사사리 상품을 직접 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가격에 비해 놀라울 정도의 디자인성과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사사리 관계자는 “일본의 디자이너가 기획, 디자인한 상품을 중국의 닛센 전용 생산처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 아래에 생산하고 있으며, 일본 고객 및 전 세계의 고객을 위한 다품종, 다량 생산을 통해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사리 온라인몰 오픈 전에도 우리나라 소비자가 사사리 상품을 구매할 수는 있었다. 사사리를 포함하여 일본상품을 취급하는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니뽄 마니아’만을 상대로 하는 영세한 시장이었으나 최근에는 미국이나 유럽 제품보다 일본 유아동복이 우수한 점이 많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고 서양의 아동복 브랜드보다 체형이나 취향 면에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더 실용적이고 제품의 질이 좋다는 소비자의 평가와 선호도가 높아져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그 결과 대기업 주도의 종합쇼핑몰까지 속속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직영사이트를 오픈한 닛센 사사리는 위조품이 만연하는 요즘 온라인시장에 지친 우리 소비자들이 직영사이트가 판매한다는 신뢰성을 보다 높게 평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강점을 뒀다. 또한 안전하고 빠른 고객지향형 배송지원도 큰 매력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상품은 주문 후 빠르면 3영업일에서 7영업일 이내에 받아 볼 수 있어 국내쇼핑몰에서 주문하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는 배송시스템을 실현했으며, 배송에는 국제특급 EMS 혹은 DHL을 이용함으로써 해외에서의 배송추적을 가능하게 했다.

사사리 온라인몰에서는 그랜드 오픈과 동시에 올 가을의 활용도 높은 신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일본 유아동복 유행을 가장 빨리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기획 중이다. 또한 사사리에서는 이미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쎄실 등 닛센 외의 브랜드 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보다 많은 일본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사사리를 운용하는 나비버드 코리아의 한주희 대표는 “한국의 사사리 마니아층 엄마들과 일본에서 생활을 경험한 주부들이 수입대행 싸이트를 통해 사사리 제품을 구매하고 있고, 일부 업체에서 위조품까지 제조해서 팔고 있다는 것을 일본 닛센에서 파악해 사사리 직영몰을 준비하게 됐다”며 “가격 면이나 배송 면에서도 가장 메리트 있는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국내 소비자들의 신용을 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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