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손가인)이 생얼(민낯)을 선보였다.

이는 오는 24일 개봉될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김명민의 감량 투혼 못지않게 가인도 몸무게를 8kg나 늘이고 노메이크업으로 출연하는 등 보기 드문 용기를 낸 것.
극 중 맡은 역은 촉망받던 피겨선수였으나 훈련 중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진희' 역으로 분한다.
이 외에도 <내 사랑 내 곁에>에는 하지원, 임성민 등 여배우들의 연기투혼이 빛난다.
우선 여 주인공인 하지원은, 장례지도사라는 이색직업을 가진 '지수'로 분해, 7년간 길러온 긴 머리카락도 자르고, 남자들에게도 쉽지 않다는 염습(시신을 깨끗하게 씻기고 수의를 입히는 일)과 입관절차를 몸소 배우고 연습하는 열의를 보였다.

장례지도사는 흔히 알고 있는 '염습사'와 달리 장례절차나 방법에 대한 상담부터 시작해 염습과 입관절차를 주관하고, 빈소 차림과 조문객 접대 등 장례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전문직업.
예부터 염과 입관은 남성들의 몫으로 여겨진 터라, 하지원은 여성 장례지도사를 다룬 최초의 영화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촬영 전 밤을 새워가며 공부하고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뇌수술을 받은 혼수상태 환자 '춘자' 역으로 출연한 임성민은, 최근 <마이 시스터즈 키퍼>에서 배역을 위해 삭발을 감행한 세계적인 스타 '카메론 디아즈'처럼, 삭발 연기를 불사했다.

여배우로선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삭발'을 오직 극의 리얼리티를 위해 망설임 없이 선택한 그의 연기 열정에 제작진 모두 감동받았다고.
한편, 배우들의 용기와 열정이 돋보이는 <내 사랑 내 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온몸의 근육이 점점 마비돼가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 루게릭병과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종우'(김명민)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계 상황에서도 살아갈 이유가 되어주고, 끝까지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가족애를 그린 영화다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 등 휴먼장르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주목받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