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환율 상승..1,220원대 중반(종합)

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 11일 종가(1,221.80원)보다 3.30원 상승한 1,22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0.9원 오른 1,222.7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상승 곡선을 그리며 1,227.2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증시가 조정을 받고, 최근 급락에 따른 부담으로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6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이날 코스피지수도 16.79포인트(1.02%) 내린 1,634.91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를 제외한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최근 환율이 7거래일 동안 30원 가까이 떨어진데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작용하고 국내외 증시 조정 등으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에 개입 경계감이 강하기 때문에 당분간 환율이 국내외 증시 동향에 주목하면서 1,22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ㆍ엔 환율은 오후 3시 2분 현재 100엔당 1,352.95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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