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채권> 잇단 호재에 금리 하락(마감)

부진한 경제지표와 증시ㆍ환율 하락, 대통령 발언, 외국인 선물 순매수 등 호재가 이어지며 채권 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 4.81%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34%로 0.04%포인트 내렸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4.39%로 0.08%포인트 떨어졌다.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3%포인트 하락한 연 3.54%를 나타냈다.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1만2천149계약을 순매수하면서 23틱 오른 108.84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산업활동 동향 발표 이후 상승폭을 늘렸다. 관심이 모아졌던 8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2% 증가하고, 전월 대비로는 1.3%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작년 동월 대비 1.9% 증가에 못 미치게 나타났다.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환율이 연저점을 찍었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이 가장 회복이 빠르다고 하지만 아직 출구전략을 짜기에 이르다"고 말한 것도 채권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는 "금리가 박스권 상단에 다다라 대기하고 있던 매수세가 증시, 환율, 대통령 언급 등 호재를 크게 받아들였다"며 "여기에 경제지표 부진, 외국인 선물 순매수 등도 시장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