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에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 조성

2015년 국내 최초 생태친환경적 생활권 형성

김은혜 기자
iCOOP valley

iCOOP생협연대(회장 신복수)가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일원에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약 20만평 규모의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는 2011년 12월까지 전국의 주요 친환경유기식품가공업체 30여개가 입주해 친환경유기식품가공 물류복합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친환경유기식품가공업체들가 한 자리에 모임으로써 생산·유통의 효율화와 비용절감, 환경보전 효과가 기대된다. 또 소비자들이 친환경가공식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친환경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iCOOP생협연대는 2007년부터 2년간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10월 28일 충청북도에 제출한 투자의향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음으로써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클러스터 주변에는 중앙물류센터·생태마을·문화 복지 시설 및 체험관광 시설이 2015년까지 조성된다. 180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생산·가공·유통·주거와 문화·관광시설이 모여 국내 최초로 생태친환경적 생활권(iCOOP생협밸리)을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클러스터는 주변 자연환경과 자연경관을 최대한 유지하고, 녹지면적을 확대하는 등 생태산업단지(에코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태양광·풍력·지열·바이오매스 등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탄산가스 배출을 최소화한다. 나아가 모든 주택은 에너지 소모 최소화 방식으로 건축하며 전기차와 자전거 사용·도보·물과 쓰레기 재활용으로 탄소발생과 오염도 ‘제로(zero)’를 지향한다.

클러스터 및 생협밸리가 완성되는 2015년까지 총사업비 약 1,30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비는 1차 생산자, 입주가공업체, 소비자 조합원이 조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iCOOP생협연대는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괴산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3천여개 이상의 신규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클러스터는 전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모델로서, 낙후된 지역이 친환경적인 개발을 통해 발전하는 모범사례를 창출해 새로운 지역발전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COOP생협연대 관계자는 “클러스터는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저렴한 물품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을 보장하는 도농상생의 실현지가 될 것”이라며, “부지매입을 기점으로 단계별 클러스터 단지 조성 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COOP생협연대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양부)는 지난 10월 15일에 괴산군 칠성면사무소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노승균 괴산군 의회 의장, 송의섭 칠성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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