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 작년 토지거래액 GDP의 4.4%

'부동산 광풍'이 몰아친 중국의 지난해 토지거래액이 1조5천억위안(248조7천억원)에 육박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4.4%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경보(新京報)는 9일 중국지수연구원이 발표한 2009년 중국 토지양도금 총액이 1조5천억위안에 달해 지난해 전체 GDP의 4.4%를 차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8년 31조4천억위안이던 중국의 GDP는 2009년에는 8.5% 성장이 예상돼 34조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의 70대 도시의 토지양도금 규모는 1조836억위안에 달해 부동산이 침체기였던 2008년에 비해 140%나 증가했고 '부동산 급등' 현상을 빚었던 2007년에 비해서도 49%나 증가해 금융위기 전의 상황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저장(浙江) 항저우(杭州)시와 상하이(上海)시가 토지 양도금 총액이 1천억위안을 넘어서 1~2위를 달렸고 베이징이 928억위안으로 3위를 차지했다.

쉽게 말해 지가(地價) 개념인 토지양도금은 국가소유인 중국의 토지를 개발자나 사용자가 임차할 때 일회성으로 납부하는 토지 유효연한의 사용가격으로, 토지개발투자비용과 사용기간내의 토지사용비를 포함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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