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GS건설, 작년 최대 실적 기록…주가는 하락

류윤순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수주액과 매출, 영업이익 부문에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GS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5691억원, 매출 7조3811억원, 수주 12조861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0%, 7.5%, 5.15%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GS건설은 3.04%(3100원) 내린 9만8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날 전반적인 증시 하향 분위기 속에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을 발표, 주가가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다는 게 증권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에 4분기 주택부문 실적 부진 주가 하락에 한 몫 했다.

GS건설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940억원으로 3분기(1980억원)대비 53%감소했다. 전년 동기(1210억원)와 비교해도 23% 줄어든 수치다.

매출액은 1조5480억원으로 전기대비 21%감소했으며 매출총이익률 역시 13.9%로 전기대비 악화됐다.

4분기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에 대해 회사 측은 “지난해 31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유정제시설을 비롯한 해외 플랜트와 4대강 사업 등 토목공사 수주액이 크게 늘었고 원가를 절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실적은 작년에 비해 크게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사업목표는 매출 7조5800억원, 영업이익은 5950억원으로 정했다. 또 신규 수주는 14억1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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