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사상최대인 매출 136.29조원, 영업이익 10.92조원의 2009년도 연간 실적과 분기기준으로도 사상 최대인 39.24조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3.70조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4분기 잠정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으로 분기 매출 39.00조원, 영업이익 3.70조원, 연간 매출 136.05조원, 영업이익 10.92조원의 실적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연결기준 실적은 연간 기준으로 지난 해 대비 매출액은 15.1%, 영업이익은 91.2%나 증가한 것이며,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 3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액은 9.4% 늘었다.
삼성전자의 이와 같은 실적호조는 계절적 수요 증가 및 판가 상승으로 메모리 실적이 대폭 개선되었고, 패널 가격의 하락 폭 둔화로 LCD사업이 예상 외 호조를 보였으며, 휴대폰과 TV 등 세트 제품은 지난 분기 대비 1조원 이상의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시장점유율을 증대했다.
특히 반도체는 지난 3분기 1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한 이후, DRAM·NAND 등 주력 제품의 수요증가 및 가격상승(DRAM 10% 초반, NAND 한자리수 상승)으로 매출액 대비 21.2%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1.7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정보통신은 분기 최대인 6,680만대를 판매한 휴대폰의 호조 속에 0.99조원의 높은 이익률(8.6%)을 유지, 연간 기준으로도 최초로 4조원대 이익을 돌파했다.
디지털미디어는 LED TV와 LCD TV의 판매 확대로 질적, 양적으로 확고한 '4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 3분기 대비 평판TV(LCD, LED, PDP TV) 판매량이 무려 41% 증가한 1천만대를 처음으로 돌파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2조원을 최초로 넘겼다.
삼성전자는 2009년 연간으로 반도체, LCD, 정보통신, 디지털미디어 등 4대 부문 모두 역대 최대의 매출과 兆단위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정보통신과 디지털미디어 등은 각각 영업이익 4조원과 2조원을 돌파하는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도체의 경우 2007년 이후 불황기를 거치며 더욱 강해진 삼성전자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으로 지난 분기 대비 7.5% 증가한 8.02조원의 매출과 47.8% 증가한 1.70조원의 영업이익, 21.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전성기로의 귀환’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고용량 DDR3 제품에서의 압도적인 원가 우위를 바탕으로 매출 및 수익성을 확대하는 한편, 2분기 이후 지속된 공급 부족 상황 하에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략 거래선과의 관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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