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 / 당신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39
우드센스 이종인 대표
“품질 좋고 싼 제품, 충분히 만들 수 있다.”
경쟁력이란 납기와 품질, 가격이라는 삼박자를 두루 갖춰야 한다고 말하는 우드센스 이종인 대표의 일성이다.
경기 광주의 종합주택자재 수입 유통업체인 우드센스가 미국식 시스템 창호를 중국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년여 전부터다. 지금은 많은 관련 업체들을 통해 일반화된 방식이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그리 흔치 않은 시스템이었다.
이종인 대표가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중국 OEM 생산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든 이유는 간단하다. 납기와 품질, 가격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중국이 최적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창호의 주문에서 공급까지 두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된다. 이래서는 수요자가 요구하는 적기에 제품을 제공해주지 못 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기 마련이다.”
문제는 품질. 이 대표는 지난 8년여 시간을 품질을 위한 수업료를 낸 시기라고 말하고 있다.
“처음엔 보급형인 아트창호를 시작했다. 솔직히 초창기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했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한 제품이 후속모델인 슈페리어창호다. 그러나 제품 단가가 20% 가량 올라가는 문제가 발생했다. 품질 또한 완벽하지는 못했다. 여기에서 또 한 번 품질을 높이고 가격 또한 예전의 아트창호 수준으로 내린 게 최근에 출시한 아트플러스창호다. 그동안 이를 위해 지불한 수업료가 만만치는 않지만, 그래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대표가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하는 데에는 우드센스가 이처럼 품질은 더욱 높이면서도 가격은 내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이 수업료에 있었기 때문이다.
“8년간의 수업료를 통해 거둔 가장 큰 수확은 현지 생산공장과의 신뢰관계 구축이다. 이러한 신뢰를 기반으로 탄생된 제품이 바로 ‘좋고 싼 제품’인 아트플러스창호다. 이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다.”
나무신문/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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