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몽구 회장 “품질경쟁력 강화 최우선 목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올해 경영목표를 품질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토요타 사태로 인해 불거진 자동차 품질 문제를 핵심 경영 방침으로 내세운 것이다.

정 회장은 1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격변이 예상되는 2010년도에는 품질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해 글로벌 생산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고객 최우선 경영체제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최상의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 세계 시장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기업 이미지를 한 층 높여나가는 동시에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 회장은 “저탄소·고연비 엔진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하이브리드차의 본격적인 양산에 발맞춰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힘쓰고 전기차와 연료전지차 부문에서도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조기 상용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경영 성적에 대해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자동차 산업의 극심한 침체에도 품질경영 추진과 고객 최우선 철학을 실천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며 “질적으로도 품질 향상에 힘써 소비자 인식이 크게 개선되는 등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수의 해외 자동차 전문기관과 공신력 있는 언론 매체의 호평이 이어지는 등 신뢰받는 글로벌 업체로서 자리매김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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