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월 항공 여객·화물 회복세 지속

항공여객 및 화물 운송량이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18일 '2010년 2월 항공운송실적'을 내고 국내·국제 여객부문과 화물부문 모두 전년 동월에 비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실제 국제여객은 경기회복 및 여행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한 307만 명으로 조사됐으며 국내여객은 저렴한 가격 등으로 운항기반이 안정화된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한 수요증가 및 김포~제주 노선 여객 증가로 전년 대비 26.0% 증가한 147만 명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미주·유럽을 중심으로 LCD, 반도체, 휴대폰 등 주력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21.8% 증가한 21만5000톤을 실어나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항공여객과 항공화물 운송실적은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됐으며 국제 항공여객 운송실적도 2008년 수준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항별 실적을 살펴보면 중국, 동남아 지역 여객이 늘어난 인천공항은 11.8%, 제주공항은 19.9% 증가한 실적을 보였으며 청주와 무안공항 역시 전세편 운항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일본·중국 노선이 많은 김포(18.6%)·김해(12.4%)공항의 경우는 실적은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다소 둔화됐으며 대구공항은 정기편이 감편되면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여객의 경우 경기회복, 국내외 여행객 증가 등으로 인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세계경제동향과 환율, 유가영향 등으로 항공수요의 상승 기조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화물 부문은 "세계금융위기의 회복 등으로 지속적인 화물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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