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에서 기대수익률이 현저하게 감소하면서 향후 비용이 높은 펀드에서 비용이 낮은 지수펀드로 투자자금이 이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연구원 임형준 연구위원은 24일 '지수펀드의 부상과 자산운용산업에 대한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큰 폭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감소한 반면 상장지수펀드는 크게 성장했다"며 "ETF와 인덱스펀드 등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임의로 주식을 선택하는 펀드보다 비용면에서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주식형펀드는 평균 운용보수 0.75%, 총보수 2.06%, 선취(0.99%)·후취(0.55%) 수수료, 매매중개수수료(0.44%) 등을 지불하고 있다.
반면 ETF의 경우 연 0.5~0.6%의 낮은 거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는 장점이 있다. 인덱스 펀드 역시 운용수수료(0.27%~0.4%)나 총보수(0.74%~0.93%) 등 비용 면에서 주식형펀드 평균의 절반에 그친다.
임 연구위원은 "지난해 주가가 급등한 이후 큰 폭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주식시장의 기대수익률이 현저히 감소했다"며 "1~2%포인트의 펀드 비용 차이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비용이 높은 펀드에서 자금이 이탈하고, 직접투자 또는 비용이 낮은 지수펀드의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그는 "자산운용업계는 운용이 투명하고 비용이 낮은 지수펀드의 비중을 높이고 판매 보수 인하를 유도해 간접투자 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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